(네팔 정치 상황)

2월 8일 전국 시도 선거를 앞두고 왕정을 중단하고 공산화 하려는 마오이스트와 7개 정당이 연합해서 선거를 저지하고자 두 그룹 간에 상당한 위험 상황이 전개 되었으나 정부의 무력 강행으로 선거가 평화롭게 실시됨. 그러나 20%만이 선거를 참여 신뢰를 하지 않는 정당들과 마오이스트 그리고 세계 여론에 또 다시 정국이 가닥을 잡지 못하고 표류 중이며 계속해서 마오이스트들은 테러, 폭발등을 통해서 계속 왕정 중단에 압력을 넣고 있어 정국 혼란이 지속 중임.

카트만두 교회 소식
1. 1월1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서 3회 비전 캠프 팀(뉴 호라이전 학교 및 겨울 성경학교를 위한 단기 선교 팀)이 네팔에 들어와 학교 학생들에게 3일간 겨울 캠프를 그리고 2일간 러릿풀 교회와 연합으로 주교사 강습회 또한 2회 겨울 성경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감. 이번에는 춘천 교회와 원당 청년들로 팀이 구성되었음.

2. 06년 새해 들어 처음 2월 4일 4명 침례식이 있었음: 써비따 자매, 지뗀드라 형제, 싼띠 자매, 꺼멀라 자매

3. 전도 훈련 소책자 완성 및 캠페인 종료

4. 새해부터 버셰가웅 지역과 킷티풀 지역에 성경 공부가 새로 시작됨

5. 엠마오 성경학교 시작: 매월 1,2주 2부 교제 시간에 김 영식 형제님이 영어로 수업 진행 중

6. 2월 5일 부터 8일까지 4일간 번다 기간동안 쿠시쿠시에서 새 신자반 성경공부 를 성공적으로 마침.

뉴 호라이전 학교 소식
1. 뉴 호라이전 학교 소형 버스를 주님께서 여러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허락해 주시어 3월초 차량을 인수하게 됨

2.학교 인터넷 설치및 새 학기 등록 준비 중이며 코이카(국제 협력 봉사단)에서 유치원이 시범학교로 지정됨.

태국 선교 소식
(북태 지역의 세 모임 현황)
세 모임의 성도들이 합력하여 모임의 일들을 추진하며 잘 섬기고 있음. 지난해 모임 캠프, 연말, 연초의 모임의 날 행사 등은 북태 지역 성도들이 자립적으로 모두 계획하고 추진하였음. 하지만 최근에 북태 세 모임들을 방문해 보니, 영적으로 다소 연약해진 느낌을 받았음. 모임에서 멀어진 성도들은 없으나, 영적으로 예전 같이 활발하지 못한 것 같음. 세 모임의 인도자들(치앙마이 타쌀라 모임의 하영생, 데이비드 형제님, 메짠 모임의 쏨찻, 싸왓 형제님, 쎈숙 모임의 피껑, 아룬 형제님)의 영적인 성숙과 지혜를 위해, 또한 세 모임 성도들의 하나됨과 영적인 성장을 위해, 복음 전도를 위해 기도부탁드림.

오는 3월 31일 부터 4월 3일까지는 모임의 청년캠프가 있을 예정임. 이번에는 처음으로 방콕 성도들의 제안으로, 방콕에서 멀지 않은 해변가에서 캠프를 개최하기로 하였음. 지금 계획으로는 약 40명 정도가 참석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청년들 중 많은 사람이 주일학교 교사이므로, 말씀 집회 및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도 겸할 계획임. 이를 위해 한국에서 이 분야에 경험이 있으신 형제님을 초청할 계획이며 그외의 손님들도 오실 예정인데, 캠프의 모든 계획및 제반 준비사항들, 재정공급을 위해, 강사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림.

방콕 소식
현재 주일날,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씩 집회를 하고 있음. 집에서 모이고 있는 오전 집회에는, 치앙마이에서 모임생활을 하다가 방콕에 이전해와 살고있던 라띠야 자매님을 비롯해서, 치앙마이 모임에서 결혼 문제로 인해 모임을 여러해 동안 떠나 있었던 아잉 자매, 후이링 자매등의 성도들이 모이고 있음. 구도자로는 30대 후반의 독신 청년인 Bob(자주 참석하다가 요즈음 좀 뜸해지고 있음.), 후이링 자매 남편 눔(세번 참석했으나, 별로 관심은 보이지 않음), 아잉자매 주인집 식구들 (두 아들이 오는데, 만 9세인 큰아들이 어른 못지않게 복음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등이 있는데 구원을 위해 기도부탁드림.

오후 집회는, 피왕 할아버지 둘째아들(파닛) 집에서 피왕 할아버지 가족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해 이제 구원을 고백한 사람들이 있는데, 현재 성경공부 형식이고 모임의 형태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나, 앞으로 복음전도는 물론, 교회진리도 가르쳐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됨. 현재 구원을 시인한 사람들은, 피왕 할아버지 내외, 둘째 아들, 셋째 며느리(뿌이), 손녀(춈푸)등인데, 계속 삶을 통해 지켜보아야 하며, 그 외에 큰며느리, 둘째며느리, 큰손녀 등은 복음을 다 전한 상태이나 아직 구원을 시인하지 못하고 있음. 오후 집회장소로 피왕할아버지 집 인근에 4층짜리 건물안에 조그마한 방을 세얻었는데(약 20명 수용가능), 이 장소를 통해 주님이 예비하신 영혼들이 더해 지도록 기도부탁드림.

주일에 두 차례씩 집회를 가지다 보니, 어느 한 곳에 주력하기가 용이하지 않아 계속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해 오고 있음. 그래서, 오전 집회와 오후 집회 장소의 중간 지점에 저희 가정이 이사하여 두 곳을 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보고 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어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림.

교도소 사역은 계속 진행되고 있음. 지금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방문하여, 아민 형제님 뿐 아니라 그 안에서 모이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만나 영적인 교제들을 해주고, 구원이 불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는 복음도 전하며 돕고 있음. 그런데 이렇게 일대일로 전화를 사용해 교제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제한이 되므로, 현재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감옥안에 정기적으로 들어가 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여, 절차를 알아보고 있음. 또한 아민 형제님이 계속적으로 영육간에 강건하며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교도소 안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계속 증거하도록 기도부탁드림. 현재 25명 정도 모이고 있음.

미얀마 선교 소식
미얀마 내의 한국인들의 활동이 얼마간 제약을 받고 있음. 지난 2005년 중반기에 두 번째로 큰 도시에서 활동하던 교파 소속 선교사들이 탈북자들을 도와 한국으로 가게 한 사건이 정치적인 문제가 되어 결국 강제 추방당했음. 그 일로 천 여명이 못되는 미얀마 주재 한국인들 모두가 비자 취득에 어렵게 되었고, 사업비자를 받는 경우라도 매 3개월 마다 외국에 나가 다시 비자를 신청해야 하기에 그로 인한 항공료 등 제반 여행 경비, 비자비 등 상당한 곤역을 치루고 있는 상황임. 미얀마 군사독재를 반대하는 여러 나라들, 특히 유엔을 통한 미국의 접근을 두려워해서 미얀마 군사정부는 작년에 행정수도를 내륙으로 옮기면서 불교 옹호에 더욱 더 적극적임. 기득권자들과는 달리 일반 시민들의 심령은 열려있으나, 수도 양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지인들의 모임을 자유롭게 방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음.

수도인 양곤에 교회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또한 좋은 동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림. 그리고 방콕에 있는 수많은 미얀마 사람들과 연결되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