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곳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 친구들은 돈을 벌 목적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복(福)자를 좋아하는데 매년 설날 때면 대문에 복자를 크게 써 붙입니다. 한국에서 몇 년간 일하면서 저는 진정한 복을 찾았는데 그것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천지를 창조하신 주, 하나뿐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되었으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소망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평안과 기쁨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저는 무신론자였고 진화론을 교육 받은 자였습니다. 기독교는 저와는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해서 조금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2001년 외국인 근로자 복음집회 때 처음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 날 저는 처음 성경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 뒤 얼마간 교회를 다녔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분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저는 2001년 3월 13일 연수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기 전에는 무슨 일이든지 자기 중심적이었습니다. 매일의 생활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함이었고 마음 속은 늘 공허함이 가득했습니다. 제 마음에는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이 있었던 것이지요. 돈, 명예, 학문 이런 것들은 그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은 후에는 저의 마음은 조금씩 기쁨으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름이 이미 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되었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저에게 값없이 영생을 주셨습니다. 저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얼마나 큰 사랑이신지요!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말씀은 달콤한 샘물과도 같습니다. 그분을 의지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성경에는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 제가 구원받고 침례를 받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 제가 다니던 회사가 어렵게 되어 친구 소개로 안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친구들을 알게 되었는데 거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때에 저의 믿음은 연약하여져서 친구들이 즐겁게 먹고 노는 생활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그럴 무렵 오산교회의 유형제님께서 저와 함께 구원받은지 얼마 안되는 다섯 자매들을 오산의 어느 회사로 소개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저를 사랑하십니다! 유형제님께는 저를 시시때때로 보살펴 주었습니다. 제가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셨습니다. 믿음이 연약해 질수록 하나님께서는 더욱더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오산교회에서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일이 일었는데, 유형제님의 자매님께서 쓰러지셔서 병원에 갔는데 자매님이 의식을 찾자마자 유형제님께 기다리고 있는 많은 중국인들에게 돌아가라는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유형제님은 교회로 돌아가서 예전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저희는 비로소 그날 집회가 끝난 후 점심식사 시간에 자매님께서 편찮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유형제님은 저희들에게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형제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제가 연수교회에 처음 갔을 때 한국 형제자매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저희를 환대해주시는 것이 몹시 이상했습니다. 서로 본적도 없는 모르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잘 해줄까? 직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후에 성경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2년여 신앙생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면 강함을 주시는 것을 배웠습니다. 물론 실족하고 넘어진 적도 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 말씀을 의지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머무는 시간은 잠시 잠간일 뿐입니다. 이 땅에서 남은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비록 하나님의 오묘한 말씀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그분은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시며 체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주안에서 평안하십시오. 저를 연수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양육해주시고 성장하도록 도와주신 연수교회 형제자매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이여, 모든 수고와 무거운 짐들을 예수님께 맡기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힘이 생기고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인생 여정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아직도 무엇을 의심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임마누엘! 아멘 곡경염(인천연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