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내부분쟁과 그 해결의 길(고전1:10-4:21)
The Divisions in the Church & Paul's Entreaty

교회내의 분쟁! 분쟁은 어느 단체의 경우에나 불행하고 유해하며,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 이는 주님께서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 12:25)고 하신 말씀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분쟁할 경우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많다. 이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어떠하심을 세상에 나타내기 위하여 있는 그리스도의 몸(매개체)인데 분쟁은 이에 반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가 고린도 교회의 내부분쟁과 이에 따른 하나님의 권면에 귀를 기우려 교훈을 받게 된다면 크게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고린도교회의 내부분쟁과 이에 따른 하나님의 권면
사도 바울은 글로에 성도 가정을 통해서 고린도교회 안에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는 다름이 아니라 성도들이 각각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전 1:12)
이것은 한 교회가 네 갈래로 나뉘어 다투고 있는 장면이다! 이 교회의 장래가 위협받는 매우 근심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더욱 더 두려운 사실은 그 상황을 위험스럽게 느끼며 하나님 앞에서 근심하는 성도가 별로 없었다는데 있었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그들 가운데 글로에라고 하는 한 경건한 가정이 있어서 이 문제를 위하여 기도하며 그 일을 사도에게 알려 도움을 구했다는 사실이다.
사도 바울이 이 교회의 분쟁을 어떠한 각도로 보고(분쟁의 성격과 원인), 어떠한 자세로 대하며(분쟁을 대하는 자세), 또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분쟁의 해결방법), 그리고 만일 해결하지 못했다면 어떠한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분쟁의 결과) 살펴보기를 원한다. 이는 그것이 유감스럽게도 예나 지금이나 많은 교회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며, 또 그로 인해 당황해하며 근심하는 장로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1. 분쟁의 성격과 원인
고전 1:10의 “분쟁”의 헬라어는 “schisma”이다. 영어로는 schism이고 우리말로는 “분파”로 “하나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갈라짐”(분파주의: “한 조직체 안의 한 파가 자파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남을 배척하는 태도”)을 뜻한다. 그리고 11절의 “분쟁”의 헬라어는 “eris”이다. 영어로는 “strife”이고, 우리말로는 “다툼”으로 “서로 옳고 그름을 주장하여 싸우는 것”을 의미한다. 10절의 schisma는 마 9:16에서는 옷을 “당기어 해어짐”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이로 볼 때 고린도교회는 네 분파로 나뉘어 갈라져서 서로 옳고 그름을 주장하여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 각 파가 서로 자기파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령님 안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었다! 갈 5:19-21절에 기록된 “육체의 일”과 갈 5:22-23에 기록된 “성령의 열매”에 비추어 볼 때, 고린도 성도들은 “육체의 소욕”(갈 5:17,19-21)을 좇아 행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것이 고린도교회 분쟁의 근본 원인이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를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eris-다툼)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1-3)라고 했다. “육신에 속한자”! “어린아이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그 뿐이 아니었다. 그들은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자기에게서 나온 것처럼 “자랑” 하고 자만해 하며 사도들까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고전 4:6-8).
이상이 신령한 사도 바울의 눈에 비친 그들의 모습이었다. 사도 바울이 우리가 속해 있는 각지역 교회들을 방문한다면 우리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니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이 든다.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고전 1:20)를 미련케 하신 것도, “자기의 지혜”(1:21)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도, “관원의 지혜”(2:6)”가 영광의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죽인 것도, 또한 사도 바울이 “사람의 지혜”(2:13)의 가르친 말로 하지 아니한 것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고전 3:19-20)는 말씀을 모르고 있었다. 오히려 그들은 세상 지혜로 인하여 교만하여져서 서로 대적하여 이르기를,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 하며 서로 다투고 있었을 뿐 아니라 또한 사도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업수이 여기고, 거부하며 스스로 배불러졌고, 스스로 부요해졌으며, 스스로 왕노릇하였던 것이니, 그들의 눈에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리스도”를 여러 갈래로 나누고도 아무런 두려움이나 가책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자기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버리고 각기 자기 마음에 드는 사역자를 택하여 자기들의 구심점으로 삼고 있었으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받을 때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 그분께만 충성할 것을 다짐하고서도 그것을 다 잊어버린채 각기 자기들에게 침례준 사역자들에게 속하여 그들을 자기들의 주인으로 삼고 있었다. 또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 하여 자기들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아니라고 하는 배타주의적인 성향을 띠기도 하였다.

2. 분쟁을 대하는 사도 바울의 자세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1년 6개월여 머물면서 세우고 다진 교회이었음으로 그는 아비가 자식을 사랑하듯 그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4,15) 이러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편지 서두에서부터(1:1-9) 그들을 사랑으로 격려하며 감사하고 있었음을 본다. 바울은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하나 헤아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잠기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심각한 죄악을 대하며 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예리한 책망을 하면서도 그는 매우 온유하고 다정스러웠다. 이는 바울이 10절에서 그들의 죄악을 다루면서도 그들을 “형제들아”하고 다정하게 부르고 있을 뿐 아니라, 또한 곧 이어 11절에서는 그들을 “내 형제들아”하고 더 다정하게 부르면서 그의 말문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0절에서 바울은 그들에게 명령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권한다, 간청한다>는 말로 호소하고 있으며, 또한 주님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여 바울 자신의 주님일 뿐만 아니라 문제가 많은 그들의 주님도 됨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고전 4:21) 한 것도 어린 자식을 다루듯 하는 바울의 아비된 심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대목이다. 이에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 장로들에게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장로들이 성도들의 죄를 다룰 때 어떠한 마음 자세로 임하여야 하는가를 잘 가르쳐 주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마음이 먼저 신령해야 되기에 바울은 “신령한 너희는 …”하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바울은 우리에게 훌륭한 본이 되고 있는 것이다.

3. 분쟁의 해결 방법
1)그들의 믿음의 모순성을 지적해 줌으로써(1:13-16)
바울은 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고 책망하고 있다. 이것은 교회의 분쟁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된 그 복된 사실을 부정하거나 무시할 때 범하게 되는 죄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분쟁이 커다란 죄임을 인식하고 재앙을 피하듯 피해야 하는 것이다.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혔으며”-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들을 위하여 못박혀 돌아가셨는데도 마치 바울이 그들을 위해 돌아가신 것처럼 “나는 바울에게 … 속한 자라”고 하여, 그들의 참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입으로는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고 있었다.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데도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들 처럼 “나는 바울에게 … 속한 자라”고 하여, 그리스도를 멀리 하고, 사람을 따르는 죄를 범한 것이었다.

2)하나님이 “이 세상의 지혜”를 헛것으로 여겨 폐하셨다는 것을 가르쳐 줌으로써(1:17-25)
복음을 “말의 지혜로” 전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 효력을 잃게 되는데 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말의 지혜로”,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또는 “지혜의 권하는 말로” 복음을 전했다. 이것은 그들이 육신에 속하여 육신을 따라 살고 있었다는 증거였으므로 그것을 그들에게 깨우쳐 주어야만 했다. 그럴 때 그들은 자신의 육성을 회개하고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예비된 그릇이 되어 전도할 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자랑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 줌으로써(1:26-29)
고린도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1:27-29)고 한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그들이 각기 사람을 자랑하는 잘못을 깨우쳐주어야 했던 것이다. 하나님 앞에 사는 성도들의 공통된 특징은 겸손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나 자기에 속한 모든 것을 다 배설물같이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3:49).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3:21)

4)오직 주님만을 자랑해야 한다는 근거를 가르쳐 줌으로써(1:30-31)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자랑할 근거는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이러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받았기에 우리에게는 주님 밖에 자랑할 분이 없는 것이다. 이는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 1:30-31)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4. 분쟁의 결과
고린도교회에는 인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분파가 무려 넷이나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물론 이 분쟁은 인도자들로 인해 일어난 것이 아니고, 그들을 따르던 성도들로 인해 일어난 일이었다. 이는 바울과 아볼로와 게바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고전 4:6; 고전 16:12). 만약 이 분쟁이 적절한 시기에 해결되지 않았었다면 분열로 이어져서 루터교회, 웨슬리안 교회, 칼빈교회 하는 식으로 바울교회, 아볼로교회, 게바교회, 그리스도교회 등으로 발전하여 오늘날과 같은 교파를 이루게 되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이 분쟁의 불씨는 앞에서 본 바 사도 바울의 적절한 가르침과 그 추종자들의 그릇된 요구에 대한 인도자들의 거부로 적시에 진화되었다. 하지만 그 후 그렇지 않은 사례가 얼마나 많았으며, 또 지금도 그런 사례가 계속되고 있으니,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몸에서 살이 찢어져 나가는 것 같은 큰 고통을 느끼실 것이다. 이는 10절의 “분쟁”은 마 9:16의 옷의 “해어짐”(찢어져나감)과 동일한 낱말로서 주님의 몸에서 살이 찢어져나감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님께서는 사울이 주님의 제자들을 핍박할 때 자신이 당하시는 것처럼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행 22:7)고 하시며 고통스러워 하시지 않았던가!

5. 결론
사도 바울이 권면을 처음 시작할 때 한 말씀으로 돌아가 보자. 거기에 지금까지 우리에게 준 교훈의 목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이것은 사도 바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하는 간곡한 권면의 말씀이다.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가 지금 주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누가 감히 이 권면을 거역할 수 있겠는가! 이는 주님은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시자 우리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이다. “다 같은 말을 하고 …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는 것이 그들에게, 또 분쟁에 연류되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권면의 말씀이다.

1)“다 같은 말을 하고”: 이 권면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모두 똑같은 말을 해야된다는 뜻이 아니다. 본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면 12절에 “너희가 각각 이르되 … 어떤이는 말하되”(3:4))라고 한 고린도 성도들의 말과 13절의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라고 한 사도 바울의 말이 서로 다른 것을 보게 된다. 즉, “다 같은 말”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고린도성도들이 사도 바울로부터 1년6개월 여 동안 성경을 배워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된 사실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깨닫지 못해 성령을 따라 살지않고 육신을 따라 행함으로 서로 분당을 지었던 것이다. 이러므로 성도들이 “다 같은 말”을 하려면 성도들이 함께 성경의 기본 진리를 배워야하고 동시에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2)“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여기 “합하라”는 낱말은 마 4:21에서는 찢어진 그물을 “깁는다”는 말로, 또 갈 6:1에서는 어그러진 뼈를 바로잡아 주듯 범죄한 형제를 “바로잡아준다”는 말로도 번역된 낱말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고 한 이 복된 진리를 성령님의 역사로 깨닫게 될 때 찢어진 그물이 기워지고, 어긋난 뼈가 제자리로 돌아오고, 또 범죄한 형제가 회복이 되어지듯, “분쟁”을 일으킨 마음들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해지게(회복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나 그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