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히 12:1,2)
“네가 어디 있느냐?” (창 3:9)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창 4:9)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창 4:10)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왕상 19:9)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왕상 19:11)
1995년 겨울 어느 중견그룹의 회사 수련회장에서 주님께서는 저에게 위의 말씀들로 물으셨습니다. 이 회사는 크리스찬 기업으로서 연 1회 4박 5일간의 겨울수련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오전에는 내내 찬양과 유명목사 및 강사들을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또 그룹별로 주제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때 국내 한 유명 목사님께서 수백명을 앉혀놓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도 그 기업의 회사원이었으므로 함께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전해지는 말씀이 참 복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맨 뒤쪽 벽에 기대어 아버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아버님, 저 목사는 기쁜 소식(복음)이 무엇인지 몰라 오히려 슬픈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드님께서 생명을 버려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을 믿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할 수도 없는 일을 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깨닫지 못한 저 분은 복음을 전한다고 저러고 있는데, 주님의 보혈로 거듭난 저는 지금 여기 앉아 무엇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아버지 하나님, 이럴 때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이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서두의 말씀들로 저에게 강하게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저 사람이 저렇게 소리치고 있는데 너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네 가족, 친척, 이웃, 친구들은 어디에 있느냐?'
주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묻고 계셨습니다. 저는 차마 자기 동생을 돌로 쳐 죽인 가인처럼 그렇게 무관심하고 차갑게 대답할 수는 없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창 4:9)
또한 저의 짧은 일생이 끝나고 나면 주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실 것 같았습니다.
‘너는 무엇을 하며 한 평생을 살았느냐?'
그 당시 상황에서 저는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주님 저는 한 크고 분위기 좋은 회사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또 이렇게 물으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 그 일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고 어쩌면 그들이 너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일들이지 않느냐? 그런데 너는 할 수 있지만 그들은 할 수 없는 일 그것은 누가 해야 하겠나?'
그 수련회 기간 내내 주님께서는 이와같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는 열왕기상의 말씀으로 재차 물으셨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주님은 또한 에스겔서 말씀으로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겔 3:1)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할 열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겔 3:5,6)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우리 가정을 같은 말씨를 쓰는 영남지역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그 수련회 이후 이 문제로 계속 고민하고 기도하다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으로 그 다음 해에 이 곳 밀양으로 내려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밀양이었지만, 그 때는 별다른 전략도 없이 그렇게 왔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얼마나 겁 없이 이 일에 뛰어 들었던가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은 이 일은 너무나 값지고 귀중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한들 힘들지 않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차피 수고하는 인생살이라면 영원한 가치가 있는 이 일을 통해서 고난받는 것이(사실 주님이나 앞선 믿음의 선진들이 받은 고난을 생각할 때 제가 이 ‘고난'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합당치 못하고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만) 얼마나 영광일까요?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같이 하라.”(렘 50:8)
그 옛날 유다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되기 직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포로기간은 70년이 될 것이다. 그 기간이 끝나면 너희들은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같이 그곳에서 나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라고.
그러나 시간이 흘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때가 되었을 때 그들 중 아주 적은 사람들만 이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바벨론에 그대로 남았던 사람들은 이미 그곳에 정이 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에스더서가 말해주듯이 민족이 전멸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말씀을 의지해서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던 사람들도 많은 고난과 핍박을 당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두 부류에게 임한 고난은 그 성격이 달랐으며 고난을 통과하고 난 후의 결과 또한 판이하게 달랐던 것을 보게 됩니다. 바벨론에서의 그들은 고난 이후 단지 생명을 건지고 살아남았다는 것이 그 결과이지만, 예루살렘에서는 고난 이후에 하나님의 성전이 남았던 것입니다. 이와같은 의미있는 고난에 동참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단지 살기위해, 생존하기 위해 고난 받는다면 그것이 우리 새생명의 사람들에게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밀양에 와서 처음에는 그야말로 두 세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떤 저녁집회때는 아내와 저만 마주앉아 있다가 찬송만 하고 마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힘들어 울 때는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성도들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함께했던 야외집회 비디오 테잎을 틀어놓고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는 구도자가 와도 교회다운 면모를 갖추지 못한 초라한 모습을 보고는 그냥 가 버리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거듭난 자매들이 몇 분 생겼지만 형제는 오랫동안 저 혼자였습니다. 예배시간에 저 혼자 서너차례 기도하고 찬송 선택하고 말씀도 전해야 하는 독재아닌 독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모임에서 온 한 청년 형제는 또래 친구가 없어서 오기 싫다며 계속 애를 태웠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한 동안은 예배 시간에 주님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오지 않는 다른 성도를 묵상(?)하며 마음 상해 할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을 묵상함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속이 상해 흘리는 눈물도 있었습니다. 물론 주님의 조건없는 사랑과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대조되어서 서글프고, 주님 앞에서 죄송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형제 한 분이 참으로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두 가정이 되었을 때 그 가정의 형제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형제님, 세 가정만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가끔 낙심의 말을 하는 성도의 모습은 저희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재정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한 성도가 다른 성도에게, “자매님이 그래도 우리 중에 부자축에 드니 헌금 많이 하세요.”라고 말했다가 큰 어려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농촌형 소도시라 기존 교회들의 방해도 우리를 슬프게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처음부터 이단으로 몰아부쳤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우리를 상종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집을 방문해서 모여 있던 5,6명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잘 듣다가 교회 이름을 듣고는 모두가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빠져나가 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집 주인까지도 집을 비워둔 채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힘을 빠지게 하고 말할 수 없는 서글픔을 안겨주는 모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주일에 한 가정씩 보내주어 힘을 북돋우는 모임도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위로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체질을 아실 뿐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여러 모습으로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이 밀양에 있는 동안 주님께서는 저의 큰 형과 작은 형 부부와 조카들, 그리고 고향 친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들이 외로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토끼같은 두 자녀를 선물로 더해 주셨습니다. 이 어린 자녀들은 저희들이 힘들 때 생각지 못한 기이한 말과 행동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웃음 보따리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모양 여러 방법으로 일하셨고, 우리로 인내케 하셔서 오늘까지 이르게 하셨으며 이제 제법 열매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물질도 한 곳이 닫히면 주님께서는 다른 곳의 문을 여셔서 공급해 주셨습니다. 여호와이레의 하나님, 앞서 행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첫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수 미터를 튕겨 나가 도로 한가운데에 떨어졌지만 한 군데도 다치지 않은 기적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사고의 목격자들은 아이가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둘째 아이의 계속 썩어 죽어가던 다리뼈가 새롭게 살아나는 역사를 통해 기도의 능력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들은 주님으로부터 많은 교훈들을 얻기도 했습니다.
먼저, 주님은 우리 자신을 살피고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둘째로, 주님은 기도하기에 게으른 우리들에게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하신 것입니다. “자기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 13:3)는 말씀처럼.
셋째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결국은 선을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넷째로, 어떤 난관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절망할 필요가 없음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부활의 주님이신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다섯째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여섯째로, 원근 각처에 계신 성도들로부터 형제 사랑을 맛보게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일곱째로, 책읽기를 싫어하던 우리 아이에게 책을 좋아하게 하셨습니다. 아픈 다리로 인해 활동영역이 줄어드니 자연히 책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여덟째로, 자녀들에게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해마다 한 번씩 가졌던 침례식을 이번에는 두 번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학생회, 청년들, 성인들 각 분야에서 주님은 조금씩 영혼들을 붙여주고 계십니다. 때로는 적은 성도들이 힘에 부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거듭난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는 아비의 신앙으로, 모든 삶 속에서 주님과 복음을 우선순위에 두고 헌신하는 신앙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시간동안의 인내와 기도가 필요하니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 밀양서부교회를 통해서 밀양지역을 복음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더 나아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처음 우리 밀양서부교회가 개척될 때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할 열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저희들에게 한 단계 높은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이러한 말씀에 따라 주님께서는 얼마 전에 한 달간 중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정말 놀라운 복음의 필요를 보고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아직 작은 교회이지만 우리 교회도 선교를 꿈꾸고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밀양서부교회는 다음과 같은 비전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회입니다. 결혼 예비학교,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청소년 상담, 각종 강좌, 문화생활 선도(영화 상영, 연극 공연, 음악회, 도서실 등), 사회 봉사 등.
둘째,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기도와 물질로 선교사 후원, 선교사 파송 등.
셋째, 말씀에 충실한 교회입니다. 성경 통독, 성경의 파노라마 교육 등.
넷째,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로 찬양, 시 낭송, 영상 예배, 연극이 있는 예배, 워십이 있는 예배 등.
그리고 이를 위해 장단기적으로 다음과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장기적인 기도제목으로는,
① 교회의 비전에 맞는 각양 은사자들을 더해 주시도록.
-전도, 말씀, 교사, 상담사, 찬양, 각종 악기 연주자, 연극 전공자, 워십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그 외 각 분야 전문가 등.
-성도 자녀들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배워서 문화생활 선도와 예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②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및 공간을 주시도록.
-캠코드 비디오, 디지털 카메라, 복사기, 문화공연이 가능한 예배당
③ 상담사 자격증을 주시도록. 그리고 학교와의 연계사역이 넓어지도록.
④ 성경통독 수련회, 성경의 파노라마 수련회를 열 수 있도록
그리고 단기 기도제목으로는 ,
① 목쪾금요일 오전에 있는 구도자 아주머니들을 위한 자녀교육과 부부생활 및 대화법, 기타 교양시간이 체계화되고 확장되도록. 이 시간이 장차 ‘결혼 예비학교'와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및 각종 강좌, 문화생활 선도(영화 상영, 연극 공연, 음악회, 도서실 등), 사회 봉사 시간 등으로 발전되어 가도록
② 가지고 있는 ‘미술 치료사' 자격증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공부하고 있는 ‘상담사 과정'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또한 나가고 있는 청소년 상담실과 초등학교 상담시간 등이 확장되고 정착되도록
③ 현재 참여하고 있는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기타 등의 악기에 바이올린이 더 추가되고, 배우고 있는 트럼펫도 잘 활용되도록, 바이올린 실력이 더욱 향상되어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④ 성도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용 기술과 도배 기술이 사회봉사활동으로 연결되도록
⑤ 현재 재정의 일부가 선교헌금으로 지출될 수 있도록
⑥ 금요일 저녁에 있는 ‘성경의 파노라마' 시간이 체계화되고 확장되도록, 이 시간이 앞으로 ‘성경 통독 수련회' 및 ‘성경의 파노라마 수련회'로 발전되도록
자주 감사 드려야 마땅하지만 이 지면을 빌어 개인적으로 또한 교회적으로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분들과 처음 개척될 때 공동으로 천거해 주신 서울신길동교회와 부산연제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우리 밀양서부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예배당 안에 살면서도 지금까지 큰 불평없이 잘 자라 준 네 자녀들에게도, 연약한 몸으로 힘에 부치게 수고해 준 제 아내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빌 4:18-20)
김 기 홍(밀양서부교회) |
